[서울경제] 줄기세포 vs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 어떤 게 좋을까? > 언론뉴스

줄기세포 vs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 어떤 게 좋을까?

S라인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여름이 오자 얼굴을 가꾸는 여성들보다 몸매를 가꾸는 이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특히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 보다 가슴라인에 더 신경을 쓰는 이들이 많다.

이에 따라 볼륨 있는 몸매를 위해 가슴 확대 성형을 시도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최근에는 촉감이나 모양이 가장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들 수 있으면서도 

몸매를 교정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자가 지방이식 수술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 시술은 자신의 인체 중에서 살이 많이 쪄 있는 복부나 허벅지, 엉덩이 등에서 세포들을 흡입해 정제한 후 순수 지방만 가슴에 주입하여 확대하는 시술이다.

그 옛날 ‘뱃살을 가슴으로 올리고 싶다’는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된 것이다.? 이식수술을 할 때는 뼈막 위, 근육 속, 근막 위 피하에 골고루 여러 번에 나누어 

소량씩 주입하는 방식으로 생착율이 높아졌고, 효과도 더 좋아진 상태다.

문제는 마른 여성의 경우 흡입할 수 있는 양이 적어 수술이 어렵고 좋은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줄기세포와 하베스트젯을 이용하는 수술이다.

줄기세포 지방이식은 줄기세포를 추출해 이식할 지방과 함께 가슴에 넣는 방법으로, 혈관 형성을 촉진시키고 성장인자 등을 분비해 많은 양을 넣어도 생존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영의원 조영신 원장은 “이 시술은 기존 수술에서 생길 수 있었던 석회화나 지방 괴사 등의 문제없이 큰 가슴을 한 번에 만드는 것이 가능한 수술법”이라며, 

“하체 비만 등 지방을 충분히 추출해 낼 수 있는 경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마른 체형인데다 가슴이 적은 여성들의 경우에는 하베스트젯 장비를 이용한 수술이 적합하다. 이는 지방의 손상을 최소화시켜 흡입해 낼 수 있는 장비로, 

적은 양을 흡입해도 이식할 수 있는 양이 많아져 전체적으로 마른 몸매에서도 보다 효과적인 가슴 확대가 가능하다.

조영신 원장은 “기존 시술의 생착율이 30~50%였다면 이 시술은 65~85%나 된다. 시술 시간도 적게 걸리면서 인체 손상도 적어 회복이 빠른 것도 장점”이라며, 

“다만 너무 마른 몸매에서는 흡입할 수 있는 양이 적을 수 있기 때문에 2회 정도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출처. 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1306/e2013061313083694230.htm